인천시 옹진군, 문화누리카드 발급 돌입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9-01-31 15:15:49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옹진군은 1일부터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온·오프라인 동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차상위 계층이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 등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비용이 지급되는 카드다.
2018년까지 개인당 연 7만원이 지원됐으나, 올해는 1만원을 상향해 연 8만원씩 지원된다.
카드 사용기한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군은 오는 2021년까지 매년 1만원씩 증액해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스포츠강좌 이용권자들도 문화누리카드 중복신청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옹진군은 발급대상자의 사용편의를 위해 문화누리 물품구매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따라 발급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해 도자기·수공예품 등의 물품 구매시 택배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오는 11월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시설내 대상자 및 거동불편자 등은 별도의 위임양식으로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 예산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전 대상자의 60% 정도만 발급받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신청·발급받아야 하고, 발급받은 금액을 올해 말까지 모두 사용해 자동으로 소멸되지 않도록 주의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