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박상민이 드라마 ‘야인시대’와 얽힌 루머를 공개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드라마 ‘빙의’의 주인공 박상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상민은 ‘장군의 아들’ 김두한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박상민은 “드라마 ‘야인시대’ 제작 당시에 저와 관련된 잘못된 소문이 났었다”며 “제가 고액 출연료를 불러서 드라마 주인공으로 안재모를 썼다는 근거 없는 기사였다”라고 설명했다.

루머 때문에 곤혹을 겪었다는 박상민은 “어느 날 TV에서 나오는 ‘야인시대’를 봤는데 쌍칼 역 박준규가 멋있게 나오더라”며 “박준규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나를 회식에 초대했다”고 덧붙였다.

당시를 추억한 박상민은 “그때 (안)재모를 만나서 인사를 했다”며 “재모가 ‘형의 김두한을 깨고 싶은데 어렵네요’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안재모의 고충도 알게 됐다는 박상민은 “그 당시는 이상한 소문 때문에 힘들었지만 지금은 웃으면서 추억하는 거죠”라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