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저소득가구 아동 무료 건강검진 실시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9-02-12 00:00:03

오는 18~28일 진행
▲ 아동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18~28일 지역내 저소득가구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마포구 드림스타트팀과 보건소, (재)서울비전의원과 협력해 이같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한 드림아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 7~12세 저소득가구 아동 120명으로, 구 보건소와 (재)서울비전의원에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은 ▲신체 계측 ▲간기능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으로 실시된다.

검진 후 한달 이내에 검진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으며, 아동별 건강상태에 따라 경과 관리가 지속된다.

한편 마포 드림스타트팀은 2012년부터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드림스타트팀이 있는 마포구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는 저소득가구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4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저소득가구 아동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가정내 문제와 욕구를 파악하고 지원 가능한 복지자원을 즉시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보건 분야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문제는 더욱 공공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아이들의 성장에 근간이 되는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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