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안재욱, 아내 최현주와의 혼전 임신설?..."결혼 전 굉장히 절제했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2-12 01:42:23
'라디오스타' 안재욱가 밝힌 아내 최현주와의 결혼 비화가 화제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딴 마음 먹지 말고 웃겨라' 특집에는 안재욱이 출연해 그와 부인을 둘러싼 혼전임신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8개월 보름 만에 아빠가 됐다"는 엠씨들의 말에 안재욱은 "아니다. 정확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나와 부인 최현주 사이의 우리 딸 태명이 한방이었다. 3주가 지나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됐는데 병원 가면 컴퓨터로 다 나온다. 민망할 정도로 '이날이네'라고 말해주더라"며 "우리가 신혼여행은 못갔다. 결혼식 후였다. 결혼식 날 당일은 내가 너무 지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안재욱은 "축의금 정산도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해서 일일이 다하고 기절했다. 다음날 첫날밤을 못 치른 미안함에 서둘렀다"며 "얘들아 엄마 만날 시간이야"라고 소리쳐 MC들을 부끄럽게 했다.
안재욱은 "정확히 6월2일 아침"이라며 "내가 결혼 전에 조심했다. 늦장가를 입장이라 아기가 생겨서 간다는 얘기가 싫어서 절제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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