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구매 재검토” 서한
자통협, 청와대 전달키로
시민일보
| 2002-05-01 17:13:51
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자통협)는 오는 4일 F-15K 선정과 관련 반대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X공동행동은 30일 오후 12시 청와대 근처 범혜사 앞에서 F-15K 선정에 대한 대통령의 재가거부를 촉구하는 1차 집회를 가졌지만 경찰과의 충돌로 서한을 전달하지 못했다.
장유식 변호사는 “현장에 바로 난입해 집회를 중단시킨 것은 정당한 집회에 대한 압수수색이며 분명한 과잉진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서한을 통해 “국방부의 F-15K 선정에 대한 승인 거부와 F-X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며 “부시 정권의 부당한 압력을 물리치고 짓밟힌 국가 주권과 국민 자존심을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길주기자 gaeloung@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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