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커피 들면서 공연 즐긴다

그룹 동물원 이색 ‘신춘 음악회’

시민일보

| 2002-05-04 13:20:32

그룹 동물원이 ‘Potluck & Beer Party’라는 부제로 이색적인 신춘음악회를 갖는다.

오는 10∼12일 오후 7시 30분에 예술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펼쳐질 이 공연은 Potluck Party로 공연을 보면서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파티다. 관람객들이 샌드위치나 김밥 등간단한 식사를 준비해오면 주최측이 맥주와 커피 등을 제공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중가수가 야외에서 Potluck Party와 콘서트를 겸해서 하는 경우는 동물원이 처음이다.

감미롭고 서정적인 발라드로 사랑을 받아온 동물원은 88년 데뷔한 이래 1집 ‘거리에서’를 시작으로 최근에 ‘널 사랑하겠어’, ‘너에게 감사해’등까지 매 앨범마다 꾸준히 히트곡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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