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필요하다”
인천시 공무원
시민일보
| 2002-07-13 17:16:49
인천시 공무원 상당수가 시 본청, 직속기관, 산하기관 등에 대한 기능조정 및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최근 시(市) 공무원 1천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체 89.7%를 차지하고 있으며 83%는 현재의 행정 규모 확충여부에 대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0%는 중앙정부의 추진사업(인천공항 건설, 인천항 자유관세지역 지정)에 별도의 담당조직을 신설해야 할 정도로 신규 행정수요가 많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수행중인 업무에 대한 평가에서 시 본청 각 부서간은 51.1%, 시 본청 직속기관간 40%, 시 본청 사업소간은 38.5%, 시 본청과 군.구간은 46%가 각각 ‘업무가 중복돼 있다’고 응답했다.
/연합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