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러시아 분위기 연주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시민일보
| 2002-10-21 15:37:22
유리 시모노프가 이끄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오는 24, 25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51년 창단된 오케스트라로 세계적인 교향악단 시카고 심포니, 베를린 필하모닉에 버금가는 정상급 교향악단. 지휘자 유리 시모노프는 볼쇼이 극장 역사상 최연소 나이로 상임 지휘자에 임명된 인민예술가로 러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로마 산타 체칠리아 지휘 콩쿨에서 우승한 인물이다.
이틀동안 선보일 곡은 광활한 러시아의 분위기를 담아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과 6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협연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39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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