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공무원 88만명
5년새 5% 줄었다
시민일보
| 2003-01-07 18:27:57
공무원 수가 지난 5년간 5.1% 줄었다.
7일 기획예산처가 발행한 `공공개혁백서’에 따르면 공무원수는 국민의 정부 출범 첫 해인 지난 97년 93만5759명이었으나 지난해말 현재 88만7861명으로 5.1% 줄었다.
특히 지방공무원은 97년 35만7202명에서 지난해말 30만6664명으로 14.2%나 감소했다.
그러나 공안과 교육부문의 공무원은 97년 40만138명에서 지난해말 42만981명으로 5.2% 증가, 중앙정부가 일반행정직 공무원들의 대폭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대해지는 원인이 됐다.
교육·공안직을 포함한 중앙정부 공무원은 97년 56만1952명에서 지난해말 56만2270명으로 318명이 늘어났다.
공공개혁백서에는 공공개혁의 배경 및 추진체계를 비롯, 분야별 공공개혁 추진실적, 공공개혁 우수사례 확산, 공공개혁에 대한 외부평가 등 국민의 정부 출범후 추진된 공공개혁 성과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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