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8일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 타운홀미팅'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2-28 04:00:40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가 28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인 ‘2050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 수립 마무리를 앞두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2050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 소개(소진영 에너지경제연구원 팀장) ▲시민아카데미 성과 및 시민사회 역할 발표(시민아카데미 수료자)▲타운홀 미팅(공개토론) 및 질의응답 ▲시민아카데미 수료식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에 개강한 시민아카데미는 18일, 22일, 25일, 28일 등 총 5회에 걸쳐 수강생 78명을 대상으로 ▲클린에너지 및 시민아카데미의 개념 이해 ▲신재생에너지의 정의 및 정책ㆍ시장ㆍ기술 트랜드 변화, 보급 확대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시민의 역할 ▲에너지효율화 및 신산업의 범위와 영향 ▲부산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현황 ▲향후 신재생에너지의 정책방향성 등을 주제로 교육을 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에너지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수강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2050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의 수립에 착수했다.
기존 관 주도가 아닌 시민단체, 기업, 학교, 일반인 등 부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상향식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 워킹그룹회의, 시민아카데미, 타운홀 미팅, 시민공청회, 에너지정책위원회 등을 개최, 부산시민들과 함께 부산의 클린에너지 정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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