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5급 이하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03년도 행정서비스 헌장제 운영’ 교육을 12일 오후 5시30분 목동 소재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실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강의는 행자부 지자체 합동평가위원인 김미경 상명대 교수를 초빙, ‘행정서비스 헌장제와 공직자의 자세’란 제목으로 행정서비스 헌장제의 개념, 실천방안, 이행평가, 우수사례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정서비스 헌장제는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와 관련 이행표준과 내용, 제공방법, 절차, 잘못된 상황에 대한 시정 및 보상조치 등을 정해 공표하고 이에 대한 실천을 국민들에게 문서로서 약속하는 행위.
앞서 이 제도는 행정환경의 변화에 따라 행정서비스 전달체계와 틀을 일대 쇄신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행정서비스 제공방식을 행정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전환하고 규제·절차중심의 행정형태를 고객만족의 성과중심으로 전환, 투명하고 공정한 정부를 원하는 국민의 기대를 총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98년 도입됐다.

구 관계자는 “구는 행정서비스 헌장제를 지난 99년 처음 도입, 현재 10개 부서에서 11개 헌장을 운영중이며, 전부서로 이 제도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6개 헌장을 제정 중”이라고 밝혔다.
최은택 기자 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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