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경쟁력 주문
김행자 “민간기업 수준으로 높여야”
시민일보
| 2003-06-17 18:32:34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공무원도 민간기업 수준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김 장관은 어제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1세기 비즈니스포럼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자부에 따르면 김장관은 “공무원의 보수 향상에 비례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참여정부의 핵심 과제중 하나”라며 “앞으로 공무원 교육과 연수, 훈련시스템을 획기적으로 혁신해 경쟁력 있는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노조는 공직사회 혁신에 동참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한 뒤 더 많은 권리를 요구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택 기자 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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