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문예대전 대통령상 이우식씨
국무총리상 이승은·문주환·김만년·서동숙씨
시민일보
| 2003-07-05 15:58:15
제6회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양산시에 근무하는 이우식씨가 대상(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 씨의 단편소설 `집으로 가는 여행’은 초등학교 스승의 사망소식을 듣고 고향을 찾아가는 내용을 추리기법으로 풀어가는 솜씨가 돋보였고 구성이 정교한 수작으로 평가됐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시 부문에서 군산동원중학교 이승은씨의 `피리구멍’, 시조 부문에서는 해남군 문주환씨의 `담쟁이 넝쿨’, 수필 부문에서는 구로승무사무소 일산분소 김만년씨의 `상사화는 피고지고’, 아동문학 부문에서는 고령덕곡초등학교 서동숙씨의 `키작은 제비꽃’, 저술 부문에서는 `중국인의 상술’이 선정됐다.
또한 각 부문별 우수 및 장려상(행정자치부장관상)에는 시 부문에서 진주시 서문창씨의 `어머니의 바늘은 실을 물고 있었다’ 등 53편이 당선됐다.
행자부는 9월 중순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대상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은 80만원, 우수상은 25만원, 장려상은 상장 및 상품이 수여된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공모한 이번 제6회 공무원문예대전에는 지난해 보다 1025편이 늘어난 총 244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최은택 기자 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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