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팝송이 그립다면 연신내 공원으로 오세요

은평구, 작은음악회 9일 열어

시민일보

| 2004-07-06 18:11:37

“금요일 밤,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만나요”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은평구 연신내 물빛공원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물빛공원 작은 음악회’가 오는 9일 7월의 첫 공연을 시작한다.

6일 은평구(구청장 노재동)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작은 음악회는 ‘포크&발라드 송과 그룹사운드 음악회’라는 주제로 7,80년대를 풍미했던 ‘포크&발라드’ 노래와 그룹사운드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올해 5번째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박은정, 김우석, 박강수가 출연해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한 유행곡을 선보이며, 한영주의 하모니카 연주, 그룹사운드 워터메론 공연도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시원한 물줄기와 추억의 음악으로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힐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공연되는 ‘물빛공원 작은 음악회’는 클래식, 째즈음악, 대중가요, 사물놀이, 추억의 팝송,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국내 유명 아티스트 및 공연단의 연주로 꾸며지고 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격조 높은 공연을 준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위지혜 기자wee@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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