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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택시드리벌’ 동숭아트센터서 16일 막올라

시민일보

| 2004-07-14 18:22:21

연극 ‘택시드리벌’(장진 작·연출)이 오는 16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무대에 오른다.
릴레이 연극 시리즈 ‘연극열전’의 아홉번째 작품이다.
‘택시드리벌’은 영화감독, 극작가 겸 연극연출가, 배우 등 전방위 문화예술인으로 활동중인 장진의 출세작.

지난 1997년 장진 작·연출에 최민식 주연으로 문예회관 소극장무대에 올려져 흥행돌풍을 일으켰고 2000년 권해효 주연으로 재공연될 당시에도 강남 유시어터에서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연극 제목 ‘택시드리벌’은 주인공 장덕배가 자신의 직업인 ‘택시 드라이버’를 잘못 발음한 데서 붙은 이름.


‘연극열전’ 기획의 프로그래머로도 참여하고 있는 장진은 이번 ‘택시드리벌’ 출연 배우로 정재영과 강성진을 선택했다. 정재영은 영화 ‘실미도’와 ‘킬러들의 수다’ ‘피도 눈물도 없이’ ‘아는 여자’에서, 강성진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달마야 놀자’ ‘실미도’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주면서 영화배우로서 입지를 공공히한 배우들이다.
문의 02-76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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