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벌레 합창·흥겨운 선율 ‘하모니’
군포市 수리山서 시립합창단등 참여 오늘 음악회 열어
시민일보
| 2004-08-10 20:15:56
경기도 군포시는 여름더위를 잊게 해줄 야외음악회를 11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수리산 숲 속과 산본 중심상가 지역에서 개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수리산 삼림욕장에서 진행되는 ‘숲 속 푸른 음악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울창한 굴참나무 군락과 상큼한 풀벌레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시립합창단과, 스트링 앙상블, 남성중창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통 클래식과 통기타, 국악, 시낭송 등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거리 夜 페스티벌’은 산본 중심상가 이마트 앞 야외무대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댄스, 통키타연주, 등 청소년층 중심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한여름 쿨 페스티벌을 시립합창단, 예총, 문화원 등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와 함께 아이디어를 공모해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지역 축제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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