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이끄는 선녀 이야기

시민일보

| 2004-08-15 17:16:43

제주 구전신화 엮은 창작극 ‘오늘이’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서 엽吩뎠(구청장 한인수)가 16일과 17일 양일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가족극 ‘춘하추동 오늘이’를 무료 공연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 춘하추동 오늘이는 제주도 구전신화 ‘원천강 본풀이’를 바탕으로 한 창작극으로 사계절을 주관하는 선녀 오늘이의 이야기다.

서울아동 청소년 공연예술제 히트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번 공연은 서정적 이미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우리 전통 악기의 음감과 선율, 사계절을 은유하는 강렬한 빛의 조명, 그리움을 가득담은 단청색감과 전통문양의 무대 등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하게 된다.

공연은 16일과 17일 오후 2시, 오후 4시 1일 2회 공연으로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펼쳐지며 공연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공연시작 20분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또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 연극으로 아동은 부모와 함께 입장하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공보과(890-2410)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