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존’서 다양한 스포츠 즐기자!
安養 청소년수련관, 행사 11월까지 개최
시민일보
| 2004-08-23 18:12:58
안양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영호)은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지는 ‘청소년 문화존’(포스터)행사를 오는 11월까지 개최한다고 22일 전했다.
‘문화존’은 평촌중앙공원, 범계역 문화의 거리, 청소년수련관 등 관내 청소년들의 이용도가 높은 주요 3개소를 동서로 연결하고 각 시설이 지닌 특색을 최대한 고려해 조성하게 된다.
우선, 다양한 체육시설과 넓은 공간을 구비한 평촌중앙공원은 야외 스포츠활동이,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분수설치로 산뜻하게 조성된 평촌 범계역 문화의 거리는 시범 및 퍼포먼스 위주의 스포츠 활동이 선보인다. 또 청소년활동의 요람인 청소년수련관의 라켓볼장, 볼링장, 체육관 등은 시설이용 스포츠 활동이 펼쳐진다.
청소년문화존 사업은 다채로운 스포츠활동에 청소년들이 참여함으로써 스포츠활동에 대한 청소년 인구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먼저 ‘Dance Zone’으로 청소년문화존 ‘한여름밤의 댄스 Festival’이 27일 오후7시에 평촌 범계역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경연과 초청공연으로 구성되며 청소년 40개팀 200여명이 댄스스포츠, 태보, 자유댄스(힙합, 방송댄스), 검도시범, 호신술 시범, 관람객 즉석 경연대회 등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 9월의 ‘Exciting Zone’은 청소년문화존 ‘도전하는 레포츠’의 주제로 오는 9월 19일 10시부터 19시까지 평촌 중앙공원에서 슬라럼, X-game, 자전거경주(단거리, 2인1조 경기)가 열리며, 청소년과 일반인 30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10월 ‘Well-Being Zone1’ 청소년문화존 ‘스포츠 웰빙 제전1’은 10월 16일과 17일 수련관에서 초·중·고 청소년 500명이 참가하는 풋살, 볼링경기가 개최된다. 끝으로 11월 ‘Well-Being Zone2’ 청소년문화존 ‘스포츠 웰빙 제전2’는 11월 20일과 21일, 수련관 다목적체육관에서 3:3 농구경기, 라켓볼장에서는 라켓볼경기가 개최되며 청소년 5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문화존은 역동적인 스포츠활동을 통해 청소년 건강 증진, 청소년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도전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수련사업팀 389-4912 www.ayc.or.kr
/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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