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포크송 들으니 학창시절 추억 떠올라
‘포크 페스티벌’ 연세大서 내달 4일 열어
시민일보
| 2004-08-24 18:58:52
대학시절의 추억과 낭만을 찾아 떠나는 포크 페스티벌 ‘축제, Back to the Campus’가 오는 9월 4~5일 오후 6시30분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중견 가수들이 꾸미는 첫날 공연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크와 록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둘째날 공연으로 나눠진다.
첫날에는 한국 포크음악의 대부격인 한대수를 비롯해 정태춘, 박은옥, 해바라기, 시인과 촌장, 김창완, 임지훈, 박강성 등이 출연, 관객들을 추억의 무대로 안내한다.
이번 공연은 옛 학창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의 동영상과 구수한 소품 등을 통해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근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콘서트 시작 전 30분 동안 대학 통기타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모닥불’ ‘밤배’ ‘긴머리 소녀’, ‘친구’ 등 추억 속의 포크송을 함께 부르는 시간도 마련된다. 문의 02-33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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