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 낭만있는 ‘음악 선물’
중랑구, 내일 구청대강당서‘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 열어
시민일보
| 2004-08-25 19:41:37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모든 주민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금요 음악회’(포스터)를 27일 7시30분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공연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구의 이번 연주회는 연세대 유포니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김동혁 지휘로 2시간동안 진행된다.
금번 음악회는 유유히 흘러가는 몰다우 강변의 전경과 숲 속의 사냥, 농부의 혼례, 달빛아래서의 윤무 등을 아름답게 묘사한 스메타나의 나의조국 중 ‘몰다우’와 리스트의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작품 ‘죽음의 무도’,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7번 나단조’ 등을 곡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의 연주를 맡은 유포니아오케스트라는 지난 1988년 연세대학교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 졌으며, 향상음악회 및 자선음악회, 전국대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수차례 대상을 차지하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과 실력을 고루 겸비한 팀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구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구 문화체육과(490-3411)로 하면 된다.
/이동우 기자 ld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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