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유·초등생에 황사마스크 지원

황혜빈

hhyeb@siminilbo.co.kr | 2019-03-12 00:00:00

1인 2매씩 전달
▲ 황사마스크를 착용한 어린이들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보건용 황사마스크를 지원한다.

구는 오는 15일까지 직접 보건용 황사마스크를 구입해 지역내 유치원과 학교로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역내 유치원 24곳과 초등학교 23곳(저학년 1~3학년)에 1인 2장씩 전달된다.

이에 따라 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외품 허가 제품인 'KF94 보건용' 마스크 2만1220장을 구입했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미세먼지 등의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KF(Korea Filter)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더 크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다.

한편 구는 2018년 아이들용 황사마스크 경비를 각 학교로 전달한 바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날로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는 요즘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