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동갑지역委, 강동01 마을버스 노선 개선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3-14 04:00:59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갑지역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마을버스 노선을 개편했다.
13일 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강동01 마을버스로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에 가기 위해서는 현행 중앙보훈병원 후문 인근인 보훈병원 입구 교차로에서 내려 400m가량을 걸어가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위원회는 강동01 마을버스가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경유해 가도록 노선을 개선했다. 노선 개선에 따라 앞으로는 중앙보훈병원역 1번 출구 바로 앞에서 하차할 수 있게 된다. 또 명일동 구간에서도 현행 한영고 입구에서 회차하던 것을 강동아트센터·강동경희대병원, 우성아파트 상가 등을 경유하도록 했다.
또 강동02 마을버스는 강동05 마을버스와의 중복구간을 일부 조정해 더 많은 지역의 주민이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덕아이파크에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롯데캐슬 등을 경유해 명일역으로 가던 기존 노선을 고덕아이파크에서 고덕역을 거쳐 주양쇼핑·명일여고·명성교회 등을 경유해 명일역으로 가도록 경로를 변경했다.
또 위원회는 2312 시내버스 노선을 개선해 강일동·상일동에서 바로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서울시와 합의를 이뤄었다. 현재 안전과 주민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회차 경로를 최종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단계로, 이르면 오는 4월부터 노선이 변경될 예정이다. 지난 1월 9호선 3단계 개통에 맞춰 342번 버스 증차도 이뤄졌다.
진선미 민주당 강동갑지역위 위원장은 “향후 지하철 연장과 아파트 단지 입주를 반영해 대중교통을 확충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 강동갑지역위는 그간 9호선 3단계 개통을 앞두고 김종무 서울시의원·이준형 서울시의원을 중심으로 버스노선 개선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상일동 재건축단지 입주 등을 고려한 시내버스 신설 등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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