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격려

장인진

jij@siminilbo.co.kr | 2019-03-19 04:00:07

[홍성=장인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8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 수행 인력 기본교육’에 참석해 서비스 관리자와 홀몸노인 생활관리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중 소득·건강·사회적 접촉빈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 매주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생활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또 매주 2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고, 월 1회 이상 생활 교육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교육에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에 종사 중인 서비스 관리자와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등 73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치매 예방, 노인자살 예방, 노인학대 예방, 노인 복지정책 및 윤리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충남의 노인 인구는 37만2000명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17.5%에 달한다"며 "이는 노인이 행복해야 충남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노인돌봄서비스와 안전망을 확충하며, 노인인권 증진,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 무료화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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