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소각장등 견학

인천 부평구, 경제환경국 직원등 30명 대상

시민일보

| 2005-10-10 20:22:56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최근 경제환경국 직원 및 여성공직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수도권매립지와 청라광역생활폐기물소각장 견학을 다녀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부평구가 2005년을 환경원년으로 선포하고 다각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공무원의 쓰레기 환경체험을 통해 혁신 마인드제고와 선진 청소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실시하게 됐다.

첫 번째 견학지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청라 소각장은 소각장 내 소각장의 소각폐열을 재활용해 운영중인 400여평 규모의 열대식물원이 눈길을 끌었으며, 백석동의 수도권매립지는 2005 드림파크 국화축제 장소로서 ‘쓰레기’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친환경시설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견학을 마친 한 여성 공무원은 “말로만 듣던 소각장과 매립장소에 가서 직접 보고 들으니 그 느낌이 다르고, 또한 마음가짐이 새로워진다”며 “공무원으로서, 한 가정의 주부로서 쓰레기 감량에 앞장서서 깨끗한 환경을 가꾸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도 기자 parksd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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