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인 리더십 향상 토론 열려
인천교육행정연구회
시민일보
| 2005-11-21 18:13:40
인천시 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의 자생연구모임인 인천교육행정연구회(회장 이배영, 도화초교 행정실장)가 최근 교직원수련원에서 정기세미나를 가졌다.
21일 인천교육행정연구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자기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하고 선·후배가 함께 하는 맑고 깨끗한 교육행정 문화 창조를 위해 ‘교육행정인의 리더십 개발’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인천교육행정연구회는 지난 1998년 인천교육행정직 공채 7기 6명이 ‘맑고 깨끗한 교육행정 문화 창조’를 목표로 내걸고 창립한 순수 연구모임으로 홍순석 시 교육청 공보담당사무관 등 3명의 지도 아래 현재 회원 수는 570여명에 이르며 정기적으로 직무 관련 세미나 개최, 매월 독서토론 모임 등을 통해 공직사회 개혁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첫째 날 고승의 기획관리국장 등 5명의 영상축사를 시작으로 최종설 총무과장의 ‘후배들과의 짧은 만남 긴 여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김창수 교직원수련원장의 교양특강과 연구회 석정혜 운영진 외 3명이 독서 자료를 발표한 ‘도서산책’, 부천시 김승균 토목팀장의 핵심특강 ‘지자체 이렇게 변한다’등의 강의로 변화와 혁신에 대한 안목을 넓히며 업무지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이배영 회장은 “교육행정직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조직 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리더십에 대해 배우고 익힘으로써 혁신을 주도해 공직사회의 뿌리 깊은 보신주의와 안일주의를 성찰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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