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불편사항 현장 직접 점검

평택시 간부공무원, 도로·하수·체육시설등 로드체킹 펼쳐

시민일보

| 2005-11-23 18:51:25

경기도 평택시(시장 송명호) 간부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해 시민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간부공무원 로드체킹은 겉치레 활동이 아닌 실질적인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 목록을 작성하고 이를 조치하도록 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로드체킹에 참여한 간부공무원은 본청 및 출장소 과장 및 읍면동장들이 참여했으며 중점점검대상은 도로 및 인도의 파손, 승강장·정류장의 훼손 및 청결여부, 교통시설의 파손, 무단 방치차량, 생활·음식·대형폐기물 방치 공원내 운동 및 놀이기구 파손, 화장실 청결상태 기타 가로등 및 보안등 고장, 불법광고물 등 세세한 사항에 대해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특히 교통신호등, 공중전화박스 관리상태 등 유관기관 분야까지 폭넓은 시설에 대해 로드체킹을 실시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로드체킹 결과 도로, 하수, 공원, 교통, 상·하수도, 광고, 체육시설 등 총 480건에 대한 다양한 시민 불편사항이 발견돼 402건은 즉시 처리했고 78건은 관계부서에 정비토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청, 출장소, 읍면동사무소까지 로드체킹을 활성화해 시민의 불편 사항이 조기에 해결돼 동절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혼신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 관련부서에 신고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길 당부했다.

평택=허선웅 기자 h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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