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일 버리기 과제 25건 심사

강서구, 행정혁신추진단 회의 열려

시민일보

| 2005-11-27 19:41:44

강서구(구청장 유 영)가 최근 변화와 혁신을 위한 ‘행정혁신추진단회의’를 개최했다.

27일 구는 지난 23일 최영복 행정혁신추진단장 주재로 행정혁신추진단 9명 부서장외 해당 업무 부서장 3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불필요한 일 버리기와 관련, 과제 25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앞서 구는 지난 10월 불필요한 일 버리기 사업을 시작해 모든 부서로부터 한건씩 제안을 받아 총 35건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이에 접수된 안건 중 구 직원기획단과 업무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중복된 제안 및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제안을 제외한 25건이 행정혁신추진단 회의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결과 25개의 제안 중 ▲폐지 8건 ▲검토 4건 ▲폐지불가 13건으로 결정이 이뤄졌다.


혁신업무 담당 안명희(행정7급) 주임은 “오늘 결정된 사항이 실질적인 업무 혁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집중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불필요한 일 버리기의 발굴 과제가 자칫 내부 효율성에 관한 문제로만 보일 수 있으나 이를 통해 확보되는 효율성의 최종 수혜자는 구민”이라며 “앞으로 이를 보다 적극 확대 실시해 고객인 주민에 감동을 주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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