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적 입장서 예산 책정하라”

권혁록 안양시의회예결위원장 요구

시민일보

| 2005-12-21 21:27:17

“민생부분이 아닌 시책사업 분야에 대한 예산을 심도있게 살폈다”는 권혁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안양시가 내년도에 개최하는 롤러스케이트 대회를 비롯한 시책사업이 노인복지를 비롯한 체감 민생부분에 비해 월등히 많게 책정된 예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심사해야 하는지 고심했으며 특히 민생부분에 대한 예산은 되도록이면 삭감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또 집행부가 공공시설에 대한 연례적인 시설보수비 책정을 비판하고 평촌아트홀의 경우 하자보수기간중인데도 시설보수비 책정을 한것은 집행부의 안이한 예산편성에서 나온 것이라고 성토했다.

권 위원장은 내년부터는 이와 같은 집행부의 비전문가적인 태도의 예산안 편성보다는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예산안 책정을 요구하고 집행부에 시정할 것을 지적했다.


이번 200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이같은 민생부분 챙기기에 세밀한 관심을 기울여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시민들로부터 소신과 합리적인 예산안 심사를 했다는 평가를 받은 권 위원장은 유니세프 국제아동기금 후원과 교육경비 보조심의위원, 부림초등학교 운영위원, 관양여중 육성회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과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2선의원이다.

/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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