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여권 12월부터 발급

테크노마트 1층 창구 설치

시민일보

| 2006-10-23 15:53:55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구의동 테크노마트 1층내 여권기구를 설치, 오는 12월1일부터 여권업무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17일 여권업무추진팀(팀장 강호철)을 구성하고 여권업무 전반에 대한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여권기구가 설치되는 (주)프라임산업의 테크노마트는 동서울터미널, 강변역이 직접 연결돼 있어 여권수요 민원인들의 교통편 등 접근성이 용이한 곳으로 시설물의 성격상 통신망, 보안시스템 체계 등의 추가적인 설비없이 기존 통신망의 이용이 가능해 여권업무 사무실 입지의 최적으로 평가됐다.

구는 여권대행기관 지정확정에 따라 사무실확보 등 기타 제반사항을 테크노마트측과 협의를 거쳐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주)프라임산업에서는 사무실을 테크노마트에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를, 광진구에서는 구민서비스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민-관의 (윈-윈)Win-Win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무실 월임차료(약 1억원)는 (주)프라임산업측에서 주민편익시설임을 감안, 무상지원을 약속했다.

구 관계자는 “광진구가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지정 승인됨에 따라 업무전반에 대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여권업무개시에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외교통상부는 강동, 강북, 강서, 광진, 용산, 중구, 중랑, 은평구 등 8개 구청과 경기 안양시를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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