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톡톡 튀는 ‘부산신발 브랜드’ 육성한다
부산브랜드 신발의 육성을 위해 9개사 선정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3-25 06:00:26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신발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을 함께 할 신발기업 9개사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시가 매년 신발업계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은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고, 최근 유행이 가미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아이템 5개를 선정하였으며, 젊은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기존 지역 내 기술력을 가진 숙련공의 제품개발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과 신발소공인도 4개사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사업화지원 과제로 선정 된 5개 브랜드를 살펴보면 포즈간츠의 ‘포즈간츠(POSEGANCH)’ 브랜드는 ‘아티스트와 디자인 협업을 통한 믹스매츠 스니커즈 개발’로 연예인 및 패션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을 목적으로 제품을 사업화 할 예정이다. 포즈간츠는 2018년 런칭과 동시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그 해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개발제품을 2개월만에 2억원의 매출 달성하기도 하였다. 마우의 ‘마우(mau)’ 브랜드는 ‘교복과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신선함을 인정받았다. ㈜블루피치의 ‘블루피치’ 브랜드는 ‘매트리스의 편안함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매직 더블 쿠션 슈즈의 다양화’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쿠션 시스템을 적용한 신발로 현재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서 성공적인 펀딩을 유치하였다. ㈜영운산업의 ‘스피츠(Spitz)’는 ‘아동용 바퀴신발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OEM 제조 기술력 바탕으로 자체브랜드를 런칭하여 아동용 바퀴신발에 획기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또, 삼덕통상㈜의 ‘스타필드’는 ‘인체밸런스 유지 및 척추질환 예방용 신발 개발’로 헬스케어 분야의 틈새시장을 집중공략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 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5개사는 브랜드 당 5,000만원의 사업비로 올해 10월까지 제품개발과 사업화, 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로 연계하여 국외에 부산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스타트업 및 소공인 제품개발 사업은 2,500만원 사업비로 수제화 시장의 고급화 제품을 위한 자체 금형개발로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9개 브랜드 개발제품의 홍보강화에 주력하여 조기에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개발과 홍보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와 함께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전시를 시작으로 홍보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부산신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선정기업현황 구분 업체명 브랜드명 개발내용
과제 포즈간츠 포즈간츠 아티스트와 디자인 협업을 통한 믹스매치 스니커즈 마우(mau) 마우(mau) 교복에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 ㈜블루피치 블루피치 매트리스의 편안함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매직 더블 쿠션 슈즈 ㈜영운산업 스피츠(Spitz) 아동용 바퀴신발 프로젝트 삼덕통상㈜ 스타필드 인체 밸런스 유지 및 척추질환 예방용 신발 스타트업 브랜드비 라라고 EVA 발향성 분말을 이용한 향기 나는 레인부츠 제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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