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81억4700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15일 열린 제144회 구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구에 따르면 2007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2846억4600만원으로 기정예산 2764억9900만원보다 81억4700만원이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보다 75억8900만원이 늘어난 2540억25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5억5800만원이 늘어난 306억2100만원이다.

추경예산에는 지난 2006년 출납폐쇄 후 세입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및 국·시비보조금 등 추가재원을 바탕으로 인터넷 방송국 설치, 성내천 하류 자연생태하천 복원공사, 학교 교육경비 보조사업 추가 지원, 주민불편사항인 펜스교체, 지하보도 경관조명 설치공사,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 등 필수 소요경비인 최소한의 예산만 편성된 것.

예산에 대한 심의는 구의회 임시회에서 이뤄지며, 이달 말 확정되면 본격적인 집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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