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중풍 노인들과 서울대공원 나들이 봉사
시민일보
| 2007-05-29 21:19:55
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영희)은 60세 이상 치매. 중풍노인들을 대상으로 광산교회 봉사원들의 협조로 휠체어 등을 이용해 서울대공원 나들이를 했다.
29일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28일 치매노인을 비롯해 중풍으로 외출을 할 수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환상의 돌고래 쇼를 관람했다.
이들 노인들은 대부분 15년 전부터 중풍으로 단 한번도 나들이를 하지 못해 가정에서만 생활하다 이 모(67. 광명시 철산3동)씨 등이 바깥세상을 구경해 감격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한편 이같은 노인들의 나들이는 SBS서울방송 과일도시락 30개(15만원상당)를 비롯해 곽스어학원(대표 곽향숙))이 차량비 45만원, 한원테크(대표 전동열) 30만원 10여개 각 단체에서 후원해 이뤄졌다.
/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