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천시에 보리새우 3천 마리 분양
보리새우 분양을 통한 연구 성과 및 인천시 연구소 꽃게, 대하 성공기술 사례 공유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3-30 10:10:08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는 이번 분양으로 지자체 간 고부가가치 수산종자 연구개발을 위한 활발한 교류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보리새우는 작년 10월부터 약 5개월간 연구소 내 육상수조에서 양성된 준성체 크기의 보리새우로 길이는 대부분 10㎝ 이상으로 활력이 넘치는 우수한 품종이다. 당초 725만 마리를 생산하여 724만 마리를 부산 연안에 방류하였고, 남은 1만 마리 가운데 육상양식, 인공성숙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성공적으로 성장한 개체 중 일부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2월 경기도 수산자원연구소와의 어종교환(은어↔비단잉어)을 비롯해 그동안 지자체 간 교류를 확대하여 왔다.”며 “이번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와도 보리새우 분양을 통해 향후 갑각류 종 보존에 대한 연구 성과와 꽃게, 대하 종자생산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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