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들 코믹연기에 ‘박장대소’
영화-상사부일체
시민일보
| 2007-07-25 22:00:08
올해 추석, 전 국민의 웃음을 책임질 영화 ‘상사부일체’가 티저 예고편을 통해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대한민국No.1 코미디 ‘두사부일체3;상사부일체’(제공 ㈜아이엠 픽쳐스, 제작 ㈜두손시네마/㈜제니스 엔터테인먼트, 감독 심승보) 티저 예고편은 지난 16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현재 여름방학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을 타겟으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번 티저 광고는 개그프로의 최고 인기 코너인 ‘형님뉴스’팀과 ‘상사부일체’의 계두식 패밀리가 만난 것이 특징.
애초 ‘형님뉴스’는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계두식 패밀리를 모델로 만든 개그 코너였는데, ‘상사부일체’ 티저 예고편을 통해 원조 조폭과 패러디 조폭이 만나게 된 것.
형님뉴스의 익숙한 시그널로 시작해 처음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고정시킨 ‘상사부일체’ 티저 예고편은 계두식(이성재 분), 김상두(김성민 분), 대가리(박상면 분), 큰형님(손창민 분)으로 구성된 새로운 계두식 패밀리를 집중 취재하는 콘셉트이다.
형님뉴스의 조폭 앵커 강성범, 조직원 이우제와 장재영, 바바리맨 한현민이 ‘상사부일체’의 계두식 패밀리와 대치, 계두식 패밀리를 신랄하게 비판하지만, ‘할말은 한다’는 특유의 모토가 무색하게 당하고 마는 내용으로 두 조직의 코믹한 분위기 맞대결이 큰 웃음을 유발한다.
예고편을 본 관객들은 “영화의 캐릭터와 닮은 꼴인 형님뉴스를 출연시킨 아이디어가 좋다”며 “이성재, 김성민씨는 기존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 때문에 엄청 웃겼다. 본영화가 기다려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티저 예고편에 이어 계두식 패밀리와 형님뉴스팀의 서열이 정해지는 두 번째 대결의 미공개 번외편 UCC와 본 예고편은 8월 중순 인터넷과 전국의 극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조직인 ‘영동파’가 나와바리의 세계화를 꾀하고자 대기업 경영마인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계두식을 대기업에 입사시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상사부일체는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캐스팅과 더불어 조직을 통해 비친 사회의 현실을 경쾌하게 풍자하는 코미디이다.
지난 15일 모든 촬영을 마친 대한민국 No.1 코미디 ‘상사부일체’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올 추석 개봉일을 기다리고 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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