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정비공사도 ‘신기술’로

송파동 103번지 주변 ‘세미-쉴드 공법’ 완공

시민일보

| 2007-10-03 20:13:33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송파동 103번지 주변 하수도 정비공사에 선진 외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신기술인 ‘세미-쉴드 공법(도로 비개착)’을 적용해 하수도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에는 기존 도로를 파헤쳐 하수도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계획했으나 현장 여건이 도심에서는 보기 드물게 암반발생과 다수의 지장물로 인해 공사시행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판단한 구는 현장여건에 맞는 신기술인 ‘세미-쉴드 공법’을 적용해 시공하게 됐다.

‘세미-쉴드 공법’은 지중에서 기계장비의 압력을 이용해 압밀해 하수관거를 설치하기 때문에 기존 도로개착 방식으로 시행 시 발생 될 수 있는 도로변 상권 위축 및 교통체증 현상을 비롯한 비산먼지 발생 등 공사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주민불편사항을 완전 해소하는 방식이다.

/정상미 기자 top@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