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총23건 처리

개회식 전엔 음악회도 열어


서울시의회(의장 박주웅)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제16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는 현안업무 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결정, 조례안, 청원 등의 안건이 처리된다.

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07년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기 결정의 건 처리와 함께 시·교육청 현안업무로 시에서는 ‘주택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교육청에서는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추진현황, 문제점 및 향후 추진대책’을 보고한다.

특히, 본회의에 앞서 개회식 식전행사로 20여분 간 피아노 연주에 맞춰 세종문화회관 합창단의 ‘역동의 힘, 하모니의 조화’를 주제로 가을의 기도, 축복 등 6곡의 합창곡 모음으로 구성된 3번째 실내음악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매회기마다 개회식 전 본회의장에서 소규모 실내악 연주와 함께하는 성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행사를 통해 경직되기 쉬운 회의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 제출된 의안은 건설위원회 남재경 의원 외 31명의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시장과 교육감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3건, 결의안 5건, 의견청취안 3건, 청원 2건 등 총23건이다.

상임위원회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위원회별 소관 업무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안건심사 및 현장방문 점검, 토론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번 회기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해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한다.

안건의 주요내용 및 처리 사항은 시의회 홈페이지(의정활동-의안정보-최근계류의안)에서 검색할 수 있다.

/서정익 기자 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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