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서울서 찍는다

시민일보

| 2007-12-05 20:48:38

서울시는 이십세기폭스의 자회사인 폭스 아토믹이 서울에서 작품의 대부분을 촬영하는 영화를 만들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봄과 가을 작품의 80%를 서울에서 촬영하는 이 영화는 영화 ‘블랙레인’의 리메이크 작품(제목 미정)이다. 총 90억∼14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이 영화의 감독은 한국 출신의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할리우드 영화의 서울 촬영은 시 관계자들이 지난 4월 미국 국제필름커미션연합에 참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이 리와 미팅을 가지면서 이뤄졌다. 그 결과 로이 리는 지난달 일행과 내한해 명동과 서울역 등을 답사했으며, 시는 촬영시 필요한 인·허가 사항 등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슈퍼주니어, 불우아동돕기 ‘희망트리’ 참여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가 국내외 빈곤·결식 아동돕기기금을 마련하려고 ‘2008 희망트리 캠페인’을 펼친다.

롯데홈쇼핑과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내 서점 ‘반디앤루니스’ 등지에 기부함을 설치했다. 아이들그룹 ‘슈퍼주니어’도 뜻을 함께 하고 있다. 5일 멤버 6명이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성금 3000원을 기부한 다음 빨간색 별 카드에 새해 소망을 담아 희망트리에 붙이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성금을 기부한 이들의 희망 메시지는 2008년 2월 풍선에 담아 하늘로 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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