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임시정부요인 소해 장건상 선생 유족, 광복회원 등 700여 명 참석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4-10 01:00:00
[부산=최성일 기자]
특히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부터는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날인 4월 11일에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 날 기념식에는 애국지사 유족, 부산시장, 부산시의회의장, 부산시교육감, 보훈단체장, 일반시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보고 △독립정신이어받기 엽서쓰기대회 시상식 △기념사 △축사 △수상 작품 발표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독립정신 이어받기 엽서쓰기대회는 지난 3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100주년을 맞아 부산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에게 보내는 내용을 주제로 실시했다. 외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총 15명을 선정해 부산시장상, 부산시교육감상, 부산지방보훈청장상으로 구분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임정수립 100주년 계기 행사로 △무궁화 기념식수 △부산독립페스타 △프로야구 시구행사 △국외사적지 탐방 △독립기념관 순회전시물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산 전역에서 문화 공연 및 전시로 △‘100년의 물결, 함께 여는 100년’ 미디어 파사드 △부산시립박물관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특별전’ △백산기념관의 ‘한 시대 다른 삶’ 특별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산시의 ‘부산의 독립운동 토요박물관 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중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