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北이탈주민 공공근로 참여자 모집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9-04-11 00:02:0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인 ‘2019년 북한이탈주민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공근로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통한 취업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한 것이다.
오는 15~26일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오는 6월3일~10월31일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공근로 사업은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비사업 등 2개 분야로 남동구청,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업무를 맡게 된다.
신청자격은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남동구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 재산 2억원 이하면 가능하다.
임금은 시간당 8350원이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은 1일 5시간, 65세 이상은 1일 4시간이며, 주차 및 월차수당, 간식비를 별도로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신청서와 신분증 등의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은 북한이탈주민에게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고, 좋은 일자리로 옮겨가는 매개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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