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마토코쿠스, 중풍 치료 효능?...아스타잔틴 풍부해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4-12 04:00:00

헤마토코쿠스가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방송된 채널A 교양 '나는 몸신이다'에는 바다나 호수, 북극지방의 설원 등에 서식하는 미세 조류 헤마토코쿠스의 효능을 소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헤마토코쿠스는 아스타잔틴이 풍부해 눈 건강에 좋다. 아스타잔틴은 카로테노이도 색소의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며 망막의 혈류를 개선해 눈의 피로를 줄인다.

지난 2005년 일본 임상안과학회지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한 달 동안 아스타잔틴을 매일 6g씩 섭취한 사람은 눈 피로도가 54% 감소했으며, 눈 조절력도 크게 개선됐다.

이외에 헤마토코쿠스는 실명 예방과 중풍 치료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바다 향이 강한 헤마토코쿠스를 쉽게 섭취하기 위해 '헤마토코쿠스 요구르트' 레시피가 소개되기도 했다.

플레인 요구르트 100g에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을 1/3 티스푼(1g)을 넣고 잘 섞으면 '헤마토코쿠스 요구르트'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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