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이현곤 이어 최희섭 마저…
원인모를 두통 호소로 대표팀서 하차
시민일보
| 2008-02-19 19:49:57
KIA 타이거즈 최희섭(29)이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두통을 호소하고 있는 최희섭을 오는 3월 7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올림픽 2차예선 대표팀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당초 KBO는 36명의 대표팀 후보를 발표했다.
그러나 KIA 소속 서재응과 발바닥 부상을 입은 이현곤, 원인모를 두통을 호소하고 있는 최희섭까지 모두 3명의 선수가 대표팀에서 빠져 나갔다.
타선의 무게가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대표팀 출전 의사를 보여 그나마 다행이다. 최희섭은 지난 달 괌 전지훈련 도중 두통을 호소해 귀국했다. 이후 정밀검진을 받았지만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에 합류했지만 아직까지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최희섭은 두통으로 인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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