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아디다스와 후원 계약

K리그 최대규모… 정확한 액수는 안밝혀

시민일보

| 2008-02-20 20:17:25

프로축구 FC서울이 아디다스 코리아와 오는 2011년까지 4년간 K리그 최대 규모의 후원 계약을 맺는다.

아디다스 코리아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FC서울과 후원 계약 조인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현금과 용품 포함 총 3년 30여억 원 규모의 후원 계약을 맺었던 FC서울은 계약을 갱신, 아디다스 코리아로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이전 계약보다 높은 액수를 지원받게 된다.

아디다스 코리아 측은 수원삼성과 FC서울의 라이벌 관계 때문에 정확한 액수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FC 서울 한웅수 단장과 세뇰 귀네슈 감독(56, 터키), 그리고 이을용(33), 김진규(23) 선수가 자리해 이번 시즌 준비에 대한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을 마친 FC서울 선수단은 20일 오후 1시1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23일까지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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