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오늘 한국땅 밟는다

FC서울 경기위해 LA갤럭시 선수단과 입국

시민일보

| 2008-02-25 19:00:51

내일부터 기자회견·팬사인회등 일정 참석


‘꽃미남’ 데이비드 베컴(33, 잉글랜드)이 지난 2002한일월드컵을 앞두고 방한한 지 6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베컴은 오는 3월 1일 FC서울과 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전을 갖는 LA갤럭시 선수단의 일원으로 26일 오후 4시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항공 KE052 편으로 입국한다. 베컴은 루드 굴리트 감독을 비롯한 LA갤럭시 선수단 1진과 함께 26일 오후 4시40분에 입국하고, LA갤럭시 나머지 선수단은 오후 9시55분 입국한다.

27일 오전 9시 숙소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모토로라 컵 LA갤럭시 코리아투어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 베컴은 28일에는 팀의 공개연습에 임하고 29일에는 팬 사인회 등에 참석한다.

방한 5일째인 3월 1일에는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친선전에서 화려한 프리킥 솜씨를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2002년 5월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대표팀과의 평가전 당시 잉글랜드대표팀 소속으로 한국을 찾았던 것이 베컴의 첫 방한이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