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세계랭킹 6위로 껑충

엑센추어 8강 진출로 두계단 뛰어올라

시민일보

| 2008-02-26 19:48:14

‘탱크’ 최경주(38, 나이키골프)가 사상 첫 미 프로골프 엑센추어 매치플레이 8강 진출을 발판삼아 세계랭킹을 두 계단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지난 주 순위에 비해 2단계가 오른 6위에 랭크됐다.

톱10 에 포함되어 있는 선수 가운데 랭킹이 상승한 선수는 최경주가 유일하다.

최경주는 골프랭킹 평균 5.91점으로 엑센추어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짐 퓨릭(미국)을 밀어내고 6위에 올라 세계 상위 랭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5위 아담 스콧(호주)과는 0.04점 차이로 최경주가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경우 PGA진출 8년만에 ‘빅5‘ 진입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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