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핸드볼 亞최강 재확인… 쿠웨이트 완파 대회우승
제1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시민일보
| 2008-02-27 19:39:18
한국남자핸드볼대표팀이 쿠웨이트를 완파하고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했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핸드볼대표팀은 26일 밤 이란 이스파한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쿠웨이트를 27-21로 꺾고 대회 7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정상을 재확인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예선서 중동심판의 편파판정에 밀려 패한 아픔을 씻고 자존심을 회복했다.
강일구는 30여 개의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어 자존심 회복의 일등공신이 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