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내달 8일 첫 시범경기
16일간 총 56경기 열려
시민일보
| 2008-02-28 19:36:30
한편 2008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지난 해보다 9일 앞당겨진 오는 3월 8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올 시범경기가 제주(SK-두산), 대전(한화-KIA), 대구(삼성-LG), 사직(롯데-제8구단)구장에서 펼쳐지는 4경기를 시작으로, 3월 23일까지 16일간 팀 당 14경기, 팀간 2차전씩 총 56경기가 거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경기에 이어 올해도 팬서비스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우승팀 SK와 두산이 제주에서 경기를 갖는다.
제8구단은 목동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해 두산, LG, 삼성과 시범경기를 치른다.
시범경기 시간은 제주에서 펼쳐지는 SK-두산 2연전(오후 2시)을 제외한 전 경기가 오후 1시이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8개 구단의 동계훈련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이 팀에 합류한 신인과 외국인선수의 기량을 선보이는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08년 프로야구는 첫 출발을 시작한다.
지난 해 우승팀 SK는 시범경기에서도 8승2패로 1위를 했고, 준우승팀 두산도 5승1무4패로 3위를 차지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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