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표·동국 ‘동병상련’… 나란히 출전명단 제외
시민일보
| 2008-03-02 19:38:50
이영표(31, 토트넘)와 이동국(29, 미들즈브러)이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28라운드에서 나란히 결장했다.
이영표는 1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밍엄시티와의 시즌 28라운드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버밍엄의 미카엘 포셀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졸전 끝에 1-4로 대패했다.
이동국 역시 같은 시간 홈구장 더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서 열린 레딩과의 시즌 28라운드 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영표는 지난 1월 이후 7경기 연속 결장을 기록해 주변의 우려는 더욱 깊어지게 됐다.
그동안 토트넘의 왼쪽 측면을 담당했던 이영표는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토트넘의 새 사령탑에 취임한 뒤 입지가 크게 좁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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