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박지만 안고간다
KBO, 올림픽야구대표 24명 최종확정
시민일보
| 2008-03-05 19:50:02
2008베이징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에 출전하는 김경문 감독의 야구대표팀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5일 대만 타이중에서 오는 7일부터 개최되는 2008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전에 출전하는 엔트리 2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 최종 엔트리 명단은 투수 10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다.
투수진은 우완 4명, 좌완 4명, 언더스로 2명으로 균형을 맞췄고 진갑용(34, 삼성), 조인성(33, LG) 등 베테랑 포수들이 안방을 책임진다.
당초 어깨 부상으로 출전이 힘들었던 박진만(32, 삼성)은 어렵사리 명단에 포함됐고 허벅지 부상에 시달렸던 ‘국민외야수’ 이진영(28, SK)도 부상에서 회복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최종 엔트리 명단(24명)
▲투수(10명) - △우완: 한기주(KIA), 손민한(롯데), 김선우(두산), 황두성(우리) △좌완: 류현진(한화), 장원삼(우리), 권혁(삼성), 김광현(SK) △언더스로: 정대현(SK), 우규민(LG)
▲포수(2명) - 조인성(LG), 진갑용(삼성)
▲내야수(7명) - 이대호(롯데), 고영민(두산), 박진만(삼성), 김동주(두산), 정성훈(우리), 손시헌(상무), 이승엽(요미우리)
▲외야수(5명) - 이종욱(두산), 이택근(우리), 이진영(SK), 이용규(KIA), 김주찬(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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