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시즌맞이 새단장 한창
총 12억들여 출입문·전광판 교체공사
시민일보
| 2008-03-06 19:55:37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가 공동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잠실야구장 운영본부는 오는 29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서울시체육시설사업소(소장 김재정)의 예산지원을 받아 잠실야구장 시설 개선 공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12억원을 들여 진행되고 있는 이번 개선 공사는 관중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고, 야구 관람 외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있다.
먼저 출입문을 기존 어두운 분위기의 철 소재에서 밝고 산뜻한 느낌의 스테인레스 소재로 전부 교체해 야구장 입장시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내야 출입구 앞 광장에서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검표소를 기존 출입구에서 내야 출입구 앞 광장 외곽으로 이동시키고 2층 광장은 이벤트광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관중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전광판 영상 장비도 총 4억원 상당의 최신식 디지털 장비들로 업그레이드시켜 쾌적한 관전이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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