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국제보트쇼 홍보대사에 박지성 적극 추진

시민일보

| 2008-03-11 19:34: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경기 국제보트쇼의 홍보대사로 위촉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11일 “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홍보를 위해 수원 출신의 축구선수인 박지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4일 박 선수의 부친과 국내에이전트 JS리미티드 관계자 등과 논의를 벌였다.

도는 박 선수측이 홍보대사 위촉을 최종 수락하면 다음달 말 또는 5월20일께 대회 장소인 화성 전곡항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기정 요트시승 이벤트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영국 해양협회 등이 지원하는 대회여서 프리미거에서 활동하는 박 선수의 위상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 선수 부친 등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었고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6월11일부터 15일까지 화성 전곡항 일대서 경기 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달 말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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